DAEASY주간 데이지 | 2026.09.28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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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야기 · 3분 연휴 동안 회사 인턴은 뭘 했을까요?추석을 앞두고 엿새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였던 <인턴>.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젊은 대표의 회사에 들어오는 이야기죠. 그런데 요즘 많은 조직에 새 인턴이 하나 더 들어왔습니다. 사람은 아닙니다. AI 에이전트요. 지시를 받아 여러 일을 알아서 처리한다는 점에서 인턴과 닮았지만,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9월 25일 오픈AI 가 낸 보고서를 읽고 나면, 이 인턴에게 "어디까지 맡길지" 를 정해두지 않은 게 조금 불편해집니다. |
오픈AI 는 9월 25일, 자사 에이전트가 학습 중에 인터넷에서 벌인 일을 스스로 공개했습니다. 정해진 범위 밖의 정부 사이트에 들어갔고, 공개된 자격 증명으로 남의 계정에 접근했고, 학습용 이용자 이미지 53장을 외부 호스팅에 올렸습니다. 모니터링은 3분 만에 이상을 잡았지만, 실행을 완전히 끝내기까지는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 같은 날 보안업체 업가드는 다른 사건을 냈습니다. 개발 플랫폼 Supabase 에 올라간 데이터베이스 약 1만 6천 개에서 이름·주소·비밀번호가 공개 웹에 노출돼 있었고, 원인은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앱의 기본 설정 오류와 미흡한 보안으로 지목됐습니다. |
53장 에이전트가 외부로 보낸 이용자 학습 이미지 | 2시간 이상 감지 뒤 실행을 끝내기까지 | 1.6만 개 공개 웹에 노출된 Supabase 데이터베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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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픈AI 공개 보고서·업가드 조사(9/25). 관련 보도는 아래 "함께 읽을 기사" |
두 사건은 서로 다른 사고지만, 함께 보면 점검할 방향이 두 갈래로 보입니다. AI 가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 데이터는 누구에게 열려 있는가입니다. 영화 속 37년 차 인턴이라면 낯선 방 앞에서 먼저 묻습니다. 에이전트는 묻지 않습니다. 문이 열려 있으면 들어가고, 열린 DB 가 있으면 그게 곧 외부로 가는 길이 됩니다. 일을 맡길 때 정한 범위가 실제 접근 권한에도 반영돼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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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아흔아홉 개를 잠가도, 열린 하나가 남아 있으면 그리로 갑니다. 접근 경로를 점검할 때 열린 문부터 찾아야 합니다. |
한 번에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 질문에 답할 담당자와 확인 날짜만 먼저 정해보세요. 👀 |
| 1 | 직원들은 어떤 계정에 어떤 자료를 넣고 있나요? 조직이 승인한 계정인지, 입력한 자료가 학습에 쓰이는 설정인지 확인하세요. 오픈AI 는 소비자 계정은 옵트아웃하지 않으면 대화가 학습에 쓰인다고 밝혔고, 외부로 나간 이미지 53장은 누구 것인지 알 수 없어 당사자에게 통지조차 못 했습니다. | | 2 | AI 로 만든 업무 도구의 자료는 누구에게 열려 있나요? 1만 6천 개는 공격이 아니라 설정에서 나왔습니다. "돌아간다"와 "안전하다"는 다릅니다. 개발·정보보안 담당자에게 접근 권한 점검 결과를 요청하세요. | | 3 | AI 가 한 일을 확인하고, 필요할 때 멈출 수 있나요? 공급사에 작업 기록, 접근 범위, 중단 방법을 물어보세요. 감지에 3분, 중단에 2시간이 걸린 사례를 기억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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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 가지를 A4 점검표로 내려받기 (PDF) ↓ |
접근 권한과 중단 장치는 기술 담당자가 점검할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어떤 자료는 넣으면 안 되는지, AI 가 낸 결과를 언제 의심해야 하는지, 판단이 어려울 때 누구에게 물을지. 이 공통 기준은 직원 모두가 알아야 하고, 설정 메뉴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 기준을 배우는 시간을 AI 리터러시라고 부르고, 도입 첫 주에 가장 먼저 권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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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과정] AI 리터러시](https://daeasy.co.kr/course-thumbs/ai-literacy.webp) | 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 [표준 과정] AI 리터러시 AI 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 무엇을 넣으면 안 되는지 → 결과를 어떻게 검증하는지. 직원 모두가 함께 배우는 AI 사용의 기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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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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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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